멜랑콜리아1 감각을 사로잡는 미장센이 아름다운 영화 (ft. 지극히 개인적인) 미장센이 아름다운 영화 몇 가지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본 영화는 계속 곱씹어 보며 재탕, 삼탕까지 하는 편인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미장센이 정말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로,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감독ㅣ 라스 폰 트리에멜랑콜리아를 뽑고 싶습니다. 멜랑콜리아는 우주와 지구의 충돌을 테마로 한 영화로, 아름답고도 황량한 풍경 속에서 강렬한 미장센을 구현하고, 느리게 전개되는 비주얼이 감정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세상의 종말을 얘기하는 파괴적인 내용을 우울 그리고 허무주의로 풀어낸 일종의 재난영화입니다. 재난영화 하면 영화 '2012'처럼 엄청난 CG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멜랑콜리아에서의 CG는 하나의 요소 일 뿐.. 2024.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