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대전에 첫째 날(금) 갔다 왔어요. 대전 케이펫페어는 2월 7일 ~ 2월 9일까지 3일간 개최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은 금요일 오전 11시쯤에 방문했어요.
근데 왠걸?! 오픈 첫날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옆에 어떤 분은 평일이라서 왔는데 사람 너무 많다고 하는 걸 들었어요ㅋㅋㅋ 다들 눈치게임 실패했나 봐요😅
도착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 다행히 입장권 부스?가 엄~청 많았고 넓어서 대기 없이 바~로 끊을 수 있었어요. 입장권 끊는 방법은 너무 쉬워요! 그냥 핸드폰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아! 물론 쭈쭈쭈 어플 등을 통해 선예매하신 분들에 한해서입니다❕
사진으로도 사람+개들 = 개판 인거 보이시죠..!? 초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세상에 모든 견종이 다 모여있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와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개모차를 몰고 오셨는데 개모차 필수! 정말 추천드려요! 여기 오면 무조건 한가득 사게 되는데 장바구니 역할도 톡톡히 하더라고요.
아! 입장은 개모차 없어도 가능합니다. 목줄은 필수이고 개모차나 이동가방만 있으면 입장 가능하세요.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조공' 부스! 우리 가람이가 잘 먹고 있는 간식이라서 눈이 확 가더라고요.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간식, 캔 도 팔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람이는 only 육식 파라서😅연어나 해산물은 안 먹어서ㅠ 똑같이 소고기 맛으로 대용량 간식 하나 겟! 트릿 사이즈가 엄청 작고 말랑거려서 애들이 간편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만난 '도러블' 펫 아이스크림🍦강아지 아이스크림인데 사람도 먹어도 되고, 여기 직원? 사장님? 자녀들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가람이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닭고기맛 2개, 연어맛 1개, 딸기맛 1개 총 4개 해서 2만 원에 겟또~! 무료배송 택배로 보내준다고 해서 더 좋았어요!(무조건 짐을 줄여야 해..)
그리고 개모차방석이 필요해서 눈여겨보고 있던 중 '무아유' 라는 브랜드가 보여서 구경해 봤어요.
마침 제가 오자마자 급 사람이 몰려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ㅜ 근데 강아지 방석이 엄청 튼튼했고 제 개모차랑 딱! 맞는 사이즈의 방석이 있어서 하나 겟또~! 재질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통풍도 잘 되고 은근 단단해서 많이들 쓰더라고요ㅎㅎ 겨울/여름 두 가지 커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여름껄로 했어요. 분명 3월부턴 더워질 거거든요,,,
그리고 샴푸도 하나 필요해서 보던 중 '페토세라'라는 순~한 강아지 목욕 브랜드도 방문했어요. 여기 귀세정제는 쓰고 있던 거라서 눈이 가더라고요.
저는 보라색 바디워시 문제성 피부 용으로 한 개 샀어요. 파란색이랑 뭐가 다른 거냐고 하니까 보라색이 겨울에 쓰기엔 좋고, 파란색은 약~간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그 말에 홀려 보라색으로 겟또!
그리고 엄~청 고급스러운 하네스도 봤어요. 솔직히 이거 너무 제 취향이라 사고 싶었는데ㅠ 가람이는 기도가 좁아서 단단한 걸 쓰면 컥컥거려서 무조건 가슴을 잡아주는 통 넓은 하네스를 쓰거든요. 그것만 꼭 사고 싶은 제품,,,🤍 가죽도 보들보들하니 느낌도 좋고, 색상도 고급스럽게 잘 빠졌어요. 이건 대형견들이 하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유명한 페스룸도 부스 한편을 넓게 쓰고 있더라고요~ 유명한 만큼 사람이 아주 많았음!
그리고 최애!!! 브랜드 '리토가토' !!!!! 솔직히 여기 보러 펫페어 간 거라ㅎㅎㅎ 너무너무 기대됐어요. 작년 펫페어에서 여기서 조끼옷을 샀는데 재질이 너~~ 물 좋고 (실제 아기옷 재질) 손이 젤 많이 가서 손때 탈정도로 입혔거든요. 이번에도 기대하면서 방문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가람이는 작년에 젤 오른쪽 노란색 조끼를 샀는데 이게 너무 좋았어요.. 젤 왼쪽 티셔츠도 너무 예쁘죠ㅠ 결국 이것도 샀답니다(꺄올)
초록색 네잎클로버 뽀인트 디자인도 있는데 가람인 오른쪽 달님이 있으니까 이번엔 네잎클로버로 겟또🍀 이번에도 뽕 뽑을 때까지 같이가좌
그리고 새로 겟한 줄무늬 티셔츠~ 이것도 넘 예쁘죠ㅠ 땡땡이도 귀여웠는데 둘 중 고민하다 줄무늬로 선택! 얘는 반팔/올인원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가람인 올인원을 별로 안 좋아해서 반팔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눈 돌아가서) 여기서 산 이동가방도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가방쿠션도 나왔더라고요?! 심지어 제 페이보릿 옷인... 달님 조끼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ㅠㅠ 안 살 수가 없어서 홀린 듯이 결제.. 결제... 결제.. (지갑아 울지마) 여기서만 족히 10만 원은 쓴 듯..?
그래도 절대 후회 안 해요ㅠ 완전 해피해피
그리고 현장 사진은 못 찍었지만 '미닝러스'라는 브랜드의 하네스 겸 옷도 샀어요! 여기서 작년에 왕리본 패딩 하네스를 샀었는데 너무 예쁘고 편해서 막 입히고 다녔어요.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옷 예쁘다고ㅎㅎㅎ하기도 했죠. 이번엔 가벼운 가방 겸 하네스 겸 옷으로 구매! 가람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하네스,,,💛
그리고 미닝러스껀 아니지만 강아지 모자도 하나 구매했어요! 패션보단 여름에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강아지 모자를 쓰는 게 좋다고 해요. 눈 건강을 위해서요~ 제발 가람이가 잘 썼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솔직히 정신 팔려서 사진 못 찍은 게 절반이상이라 아쉬운데 사진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사고 구경했어요. 다음에 대전 펫페어가 열리면 또 방문해야겠어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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